대만 미디어텍 5G 모뎀칩 2분기 양산...퀄컴·인텔 제치고 아이폰 탑재되나
- 미디어텍은 5G 모뎀 칩에 이어 올해 연말 5G 스마트폰용 프로세서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 글로벌 컨설팅 업체 딜로이트는 2019년 한 해 동안 100만대의 5G 스마트폰이 출하되고 100만 개의 5G 모뎀이 팔릴 것으로 예측했다.
- 한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5G 모뎀 칩 시장은 퀄컴이 독주했던 과거와 달리 미디어텍 등 신흥 강자들이 합류해 과점 구도를 형성할 가능성이 있다"며 "새롭게 열리는 시장에 발맞춰 누가 더 적극적으로 빠르게 움직이느냐 따라 향후 업계 판도가 달라질 것"이라고 했다.
정부, 디지털콘텐츠 산업육성에 1462억원 투입
- 올해 신설된 VR·AR콘텐츠 원천기술개발사업에선 장애친화 서비스와 치매선별 등 국민체감형 기술개발에 50억원을 지원한다.
- 마지막으로 벤처·중소기업의 성장지원과 해외진출을 위해 150억원 규모의 디지털콘텐츠 코리아 전문 펀드를 조성해 투자할 계획이다.
- 노경원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올해는 5G 상용화 원년으로 VR·AR 분야 집중 투자를 통해 5G에 최적화된 국민체감형 디지털콘텐츠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투자 확대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통3사 '어닝쇼크' 우려 현실되나
- KT도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5% 줄어든 1조2870억~1조3460억원으로 추산된다.
- SK텔레콤은 ADT캡스의 통합비용과 5G망 투자비용이, KT는 아현지사 화재에 따른 비용 부담이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 이와 함께 두 회사 모두 선택약정 25% 가입자 누적과 고가 요금제 가입자 감소로 고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