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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리스 카프카(Diskless Kafka): 브로커가 데이터를 소유하지 않을 때 일어나는 분산 아키텍처의 전환 — KIP-1150과 객체 스토리지 기반 스트리밍ARCHIVE 2026. 10. 31. 09:06
아파치 카프카(Apache Kafka)는 지난 15년간 대규모 분산 스트리밍의 표준으로 군림했다. 2011년 링크드인(LinkedIn)의 NetDB 논문에서 제시된 설계 철학은 명확했다. 디스크의 순차 I/O(Sequential I/O), OS 페이지 캐시(Page Cache), 커널 공간에서 네트워크 소켓으로 버퍼를 직접 전달하는 sendfile 제로 카피(Zero-copy)다. 이 구조에서 브로커는 파티션 로그 파일(partition-N.log)을 로컬 디스크에 직접 저장하고, 복제본 상태를 스스로 관리했다.온프레미스 베어메탈 서버를 위해 태어난 이 설계는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 막대한 인프라 비용과 운영 마찰을 일으킨다. 3개 가용 영역(AZ)에 걸쳐 복제본을 유지하는 클러스터는 기가바이트(Gi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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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롬프트 대신 코드베이스를 고쳐라: Cursor 1,000개 PR 자동 머지와 에이전트 신뢰 곡선AI 2026. 10. 29. 09:03
코딩 에이전트를 도입한 개발팀의 일상은 대개 불신으로 시작한다. 에이전트가 만든 코드가 그럴듯해 보여도 한 줄씩 뜯어보며 검토한다. 엉뚱한 라이브러리를 임포트하거나 미묘한 논리 버그를 심어두지 않았는지 감시하는 사이, 개발자는 지치고 만다. 에이전트를 10개, 100개 띄워 병렬로 실행하자는 제안은 공허하게 들린다. 에이전트 하나가 내놓는 코드조차 믿지 못하는데 100개를 돌리면 리뷰 대기열만 폭발하기 때문이다.Cursor와 SpaceXAI를 거친 로렌 탄(Lauren Tan)은 정반대의 운영 모델을 증명했다. 한 달 만에 에이전트가 작성한 PR 1,000개를 머지했고, 다음 달에는 12일 만에 800개 PR을 처리했다. 아침에 출근하면 에이전트가 밤새 작성하고 자동 머지까지 끝낸 PR 20여 개가 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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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 커넥션 풀 사이징: 왜 커넥션을 늘려도 TPS가 오르지 않을까? — 코어×2 공식과 리틀의 법칙ARCHIVE 2026. 10. 24. 09:06
웹 서비스 트래픽이 급증하고 응답 지연이 발생할 때, 개발자가 가장 흔하게 저지르는 실수가 있다. WAS의 데이터베이스 커넥션 풀(Connection Pool) 크기를 10에서 50, 100, 200으로 무작정 늘리는 조치다. "일꾼이 많으면 밀린 일도 빨리 끝나겠지"라는 직관에 기댄다.결과는 정반대로 흐른다. 커넥션 풀을 늘리자마자 데이터베이스 서버 CPU 사용률이 100%를 찍고, 쿼리 응답 시간은 급증하며, 시스템 전체가 마비에 빠진다.커넥션 수가 늘어난다고 처리량(TPS)이 비례해 오르지 않는다. 오히려 특정 임계점을 넘는 순간 성능이 곤두박질친다. 이 역설을 이해하고 데이터베이스 하드웨어에 맞는 최적의 커넥션 풀을 산정하는 기준을 정리한다. 🔍 클릭하여 확대 flowchart LR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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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wright를 두고 왜 Ego Lite가 등장했을까: 드라이버에서 에이전틱 브라우저 런타임으로의 진화AI 2026. 10. 23. 05:07
Playwright를 두고 왜 Ego Lite가 등장했을까: 드라이버에서 에이전틱 브라우저 런타임으로의 진화핵심 요약: Playwright는 오늘날 대다수 AI 에이전트(Playwright MCP, Browser Use, Stagehand)의 핵심 실행 엔진으로 활약합니다. 그럼에도 최근 Ego Lite, Steel, Browserbase 같은 전용 도구가 쏟아져 나옵니다. 원인은 브라우저 조작 주체가 '정적 코드를 작성하는 인간 엔지니어'에서 '실시간 DOM을 추론하는 LLM'으로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에이전트가 전통적 자동화 드라이버를 직접 호출할 때 마주치는 4대 병목(프로필 락, 턴 바이 턴 왕복 지연, 포커스 탈취, 시각 토큰 낭비)을 해부하고, 브라우저 애플리케이션 자체가 에이전트 런타임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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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서비스 게이트웨이를 넘어: 에이전트 게이트웨이와 MCP 호출 통제 아키텍처AI 2026. 10. 22. 09:03
대규모 언어 모델(LLM)이 단독 챗봇을 넘어 시스템 외부 세계와 상호작용하는 에이전트로 진화하면서, 도구 호출(Tool Calling) 표준으로 Model Context Protocol(MCP)이 급부상했다.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 팀별로 수십, 수백 개의 MCP 서버를 배포하기 시작하자 마이크로서비스 초기와 유사한 인프라 혼란이 재현된다.각 에이전트 클라이언트는 개별 MCP 서버의 연결 주소를 직접 관리하고, 보안 정책과 권한 통제는 서버마다 제각각 흩어진다. 모델이 생성하는 도구 호출은 비결정론적이어서 기존 정적 방화벽이나 API 게이트웨이 규칙으로 방어하기 어렵다.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에이전트와 도구 서버 사이의 단일 길목(Chokepoint)을 통제하는 에이전트 게이트웨이(Agent Gat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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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클러스터에서 TCP의 종말: GPU 아이들링을 끝내는 차세대 전송 프로토콜 HomaAI 2026. 10. 20. 09:03
대규모 AI 분산 환경의 네트워크 병목이 대역폭(Throughput)에서 극단적인 마이크로 지연 시간(Tail Latency)으로 이동했다.과거 모델 학습(Training) 중심 워크로드는 수 기가바이트 단위의 가중치와 그래디언트를 전송하는 벌크 트래픽이 지배했다. 반면 최신 분산 추론과 복합 에이전트 시스템은 수십 바이트에서 수 킬로바이트 수준의 소형 메타데이터, 분산 KV 캐시 동기화, 라운드별 배리어 동기화(Barrier Synchronization)를 쉼 없이 교환한다.수백 개의 최신 GPU가 밀리초 단위로 연산을 마쳐도 단 하나의 네트워크 패킷 지연 때문에 전체 노드가 멈춘다. 스탠포드 대학교 존 오스터하우트(John Ousterhout)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반세기 동안 인터넷을 지탱한 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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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장난감에서 클라우드 웹 표준으로: MCP v2 아키텍처 대개편과 무상태(Stateless) 전환AI 2026. 10. 17. 09:02
Anthropic이 주도하고 리눅스 재단(Agentic AI Foundation)에 기부된 Model Context Protocol (MCP)은 AI 에이전트와 외부 도구·데이터를 연결하는 사실상 업계 표준으로 자리 잡았다. 초기 MCP(v1)는 데스크톱 단일 머신에서 실행되는 도구 연결기에 가까웠다. Claude Desktop이나 Cursor 같은 로컬 클라이언트가 PC 내부의 스크립트를 stdio 파이프로 엮는 데 집중했기 때문이다. 이 설계는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환경으로 넘어가는 순간 심각한 아키텍처 한계에 부딪혔다.공식 공개된 MCP v2 스펙과 신규 SDK는 단순한 라이브러리 리팩토링이 아니다. 로컬 프로세스 연결 규격을 클라우드 분산 환경과 멀티 에이전트 인프라를 지탱하는 웹 표준 에이전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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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A 분산 트랜잭션 설계의 기원: 1987년 Sagas 논문과 완화된 원자성ARCHIVE 2026. 10. 15. 09:03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에서 데이터 정합성을 다룰 때 가장 먼저 마주치는 해법이 사가(Saga) 패턴이다. 오늘날 카프카(Kafka) 기반 이벤트 코레오그래피나 템포럴(Temporal), 캠문다(Camunda) 같은 워크플로 오케스트레이터로 구현되는 이 패턴은 1987년 헥터 가르시아-몰리나(Hector Garcia-Molina)와 케네스 살렘(Kenneth Salem)이 발표한 논문 "Sagas"에 뿌리를 둔다.40년 전 데이터베이스 엔지니어들이 단일 DBMS 환경에서 마주했던 병목과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제안한 원자성 완화(Relaxing Atomicity) 원리는 현대 분산 트랜잭션 설계의 본질을 그대로 관통한다.1. LLT(Long-Lived Transaction)와 전통 ACID의 붕괴전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