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웨이, 세계 절반이 등을 돌리다NEWS SUMMARY 2019. 1. 20. 08:56반응형
화웨이, 세계 절반이 등을 돌리다
올 들어 중국통신장비업체 화웨이에 대한 세계 각 국의 보안 공세가 더욱 강화됐다
하지만 화웨이에 대한 보안 논란이 증폭되고 있는 만큼 영국 정부가 화웨이 장비 도입을 금지할만한 기폭제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17일 독일의 화웨이 5G 장비 배제 움직임에 대해 보도하며 “중국 장비를 배제하라는 미국의 압박에 고개를 숙였다”고 했다
화웨이 런정페이 "우리 물건 안 사면 어리석은 것"
세계 최대 통신장비 제조사인 화웨이를 창업한 런정페이(任正非) 최고경영자(CEO)가 미국과 유럽 등 서방 국가들도 결국 자사 제품을 쓰게 될 것이라면서 자신감을 내비쳤다 런 CEO는 18일 중국중앙(CC)TV와 인터뷰에서 "(우리 제품을) 사지 않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고 밝혔다
그는 일부 국가에서 정부에 의해 화웨이 제품 사용이 금지된다면 어떻게 대처하겠느냐는 물음에 "이것은 경쟁인데 (우리 제품을) 사지 않는다면 어떤 방법이 있을 수 있겠는가"라며 이같이 답했다
'화웨이 사태'에도 침묵을 지켰던 런 CEO는 최근 화웨이 제품 불매 움직임이 확산하자 지난 15일 해외 언론들과 회견을 여는 등 최근 국내외 언론을 통해 적극적으로 자사 입장을 알리고 있다
화웨이 창업자, '기술절도' 부인…"지식재산권 절대 존중"(종합)
그는 "화웨이는 8만7천805개의 특허가 있는데 이 가운데 1만1천502개의 핵심 특허는 미국에서 허가받은 것"이라면서 "우리의 기술 특허는 미국의 정보사회에 가치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서방 국가가 화웨이 장비를 사지 않는다면 비싼 비용으로 별도의 네트워크를 건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가 세율을 대폭 인하한 것은 미국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된다. 미국에 100년간 경쟁력을 확보하게 한 것"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반응형'NEWS SUMM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국, 달에 연구기지 세운다…'창어5호' 연말 발사 (0) 2019.01.23 국회 "KT, 스카이라이프 팔아라…M&A도 부적절" (0) 2019.01.23 [와우! 과학] 철통 보안이라던 ‘정맥 인증’, ‘밀랍 손’이 뚫었다 (0) 2019.01.01 올해 과학기술·ICT R&D '4.3조' 투입…2454억 늘었다 (0) 2019.01.01 빗썸도 국가공인보안인증… 양극화되는 거래소 보안 (0) 2019.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