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3억700만대 가량으로 지난해 4분기 대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올해 본격적으로 선보이게 될 5G 스마트폰과 폴더블폰이 스마트폰 시장 전체는 물론 국내 업체들에게도 중·장기적인 반전의 카드가 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임수정 카운터포인트 연구원은 "5G와 폴더블폰으로 인해 파생되는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새로운 콘텐츠 등 사용자 경험 변화가 2019년 이후 스마트폰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삼성전자는 5G폰과 폴더블폰 양쪽 모두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치며 연내 상용화 계획을 밝혔고, LG전자 또한 미국 통신사와의 파트너십을 앞세워 5G폰의 조기 상용화 및 시장 선점을 노리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