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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인수 노리는 카카오 텐센트 손잡나

.노을. 2019. 1. 30.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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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인수 노리는 카카오 텐센트 손잡나

  • 카카오가 재무적 투자자와의 합종연횡을 선택할 경우 MBK파트너스나 KKR 등이 파트너로 꼽힐 수 있다.
  • 재무적 투자자는 수익성만 보장된다면 시시콜콜 경영 간섭을 하지 않으므로 카카오로선 텐센트와 손 잡을 때보다 넥슨 운영의 주도권을 확실히 쥘 수 있다.
  • 반면 재무적 투자자가 단기적 재무실적에 연연해 비용절감 차원에서 대규모 인력 및 사업구조조정을 요구할 경우 고용안정과 지속경영을 요구하는 넥슨 노조와 충돌할 여지가 있다는 점은 변수로 꼽힌다.


돈 없는 카카오, 넥슨 사는 방법 뭐가 있을까

  • 이미 넥슨 인수 가능성을 열어둔 텐센트나 김정주 NXC 대표 입장에서도 한국 대기업이 중국 회사에 팔린다는 부정적 인식을 피하면서, 이미 지분 투자 관계가 있는 텐센트가 카카오를 통해 자연스럽게 넥슨을 끌어안는 전략이 보다 효율적일 수 있다.
  • 카카오 관계자는 이번 넥슨 인수 검토에 확대 해석을 경계하면서도 “경쟁력을 갖춘 한국 게임사가 매물로 나왔는데 검토조차 하지 않는 건 아니지 않냐”라면서 “넥슨이 가진 훌륭한 개발자 풀과 게임 개발 경험 등을 중국 등 해외에 팔리게 놔두는 게 옳을까란 측면에서 검토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 이어 “실직적으로 넥슨 인수전에 뛰어든다면 투자은행(IB)을 주관사로 선정해야할 텐데 아직 그 단계는 아니다”며 “평소 여러 법률적 자문을 구하고 있는 법무법인 세종에 넥슨 인수에 필요한 법률적인 검토를 일상적인 수준에서 문의한 정도”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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